효를 생각하게 하는 생명체들.
새끼가 태어나면 자신의 몸을 먹이로 준다는 이야기.
가시고기, 두꺼비, 거미...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낳게하는. 우리네 세대가 그렇게 삶을 얻었듯 마치 그런 유전자가 있는 양 나 역시 지금 그리 삶을 가는 것 같다.
추석.. 양부모님 모두 입원 중이라 멍하니 하늘만 바라볼 뿐 아무것도 대신 할 수 없는 현실.. 삶은 받았는데 생명은 대신 할 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