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와칼럼 | 짧은글깊은생각
수고로움
2017-08-13 18:15:05 | 김현식 | 조회 2065 | 덧글 0

나무가 자란다는 건..

물만 준다고
햇빛만 계속 비춰준다고
그렇게 자라는 건 아니더라.

때로 바람도 스쳐가고
주변을 두루파는 수고로움과
뿌려질 거름도 있다면

얼마지나지 않아 나무는
잎을 내고 꽃을 피워
열매에 대한 기대를 안겨주니

희망?
수고로이 일하는 이들에게
찾아와주는 귀한 손님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