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와칼럼 | 예배설교
현실과 이상
2017-08-13 18:20:19 | 김현식 | 0 | 조회 55 | 덧글 0

 

[현실과 이상]


대개 말씀을 듣는 일과 현실적인 일처리를 마주할 때
현실적인 일처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이성적, 합리적, 보편적, 현실적 우선선택을
아주 힘있게 강조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은 매우 설득력이 있어
많은 이들이 이에 동조하고 또한
그렇게 따라가는 것이 눈 앞에 보이는 현실에
만족을 주는 것인 양 흡족해 한다.

그렇다면 과연 말씀을 듣는 일은
그저 이상적인 일로만 끝나는 것일까.
현실에서 나타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역사는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인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
그 하나님께서 현실 속에서
기적이나 역사를 일궈내어주시길 바라지만
그 출발의 설계는 그들이 원하는 현실방식일까.

예수님께서 마르다의 집에 오셨다.
현실적 준비와 말씀을 듣는 이상적인 모습
두 자매의 이와같은 다른 모습에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좋은 것을 제안하신다.

좋은 것, 빼앗기지 않을 것이란 좋은 것,
그것을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분명 말씀을 듣는 것이 좋은 것이고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 하셨다.

훗날 마리아의 좋은 선택은
예수님의 발에 옥합을 깨뜨리는 결실이 되고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준비하는
마리아의 모습은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한 것이라 하셨다.

참, 놀랍지 않은가.
좋은 것을 택한 그녀는
좋은 일을 하는 일에 이르게 된다.
말씀을 듣는 일은 그렇게 결실을 보게 한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함께 기념되는
옥합사건, 그 뿌리는 분명
말씀을 듣는 좋은 편을 택한 일이었다.
말씀, 그건 결코 이상이 아닌 현실의 역사 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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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현식 목사
성경구절 눅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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